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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Gear

파나소닉 S1H 공식출시! - 꽉꽉 눌러 담았다.

by MNtree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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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믹스 S1H는 두어 달 전에 시네기어에서 공개된 파나소닉의 새로운 플래그십 미러리스 풀프레임 카메라입니다. 이제, 이 동영상 선구자 미러리스 카메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6K 카메라는 영화 제작자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S1H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6K, 풀프레임 4K, 슈퍼35mm

 

이전 글에서 썼다시피 Panasonic LUMIX S1H는 고화질/해상도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카메라일 것을 알고있었습니다. 이미 GH시리즈부터 보여주던 행보만 봐도 누구나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죠. 이제 우리는 6K에서 초당 최대 24프레임 (아나몰픽 촬영의 경우 3:2 비율) 또는 16:9 비율의 경우 5.9K에서 30p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또한 10비트 4:2:2 4K/C4K 에 비트 전송률이 400Mbps인 영상을 내부적으로 최대 29.97p로 촬영할 수 있고, HDMI 출력을 통해 외부 레코더를 통해 최대 60p까지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사용 가능한 모든 기록 형식에 대한 전체 목록입니다.

 

기록 형식, 프레임 속도, 해상도 및 비트 전송률 목록은 인상적이고 매우 광범위합니다. 이 정도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또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편집전용 코덱까지 제공해서 촬영 후 작업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설정 조합을 빠르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해상도는 풀프레임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카메라가 전체 센서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녹화하고 크롭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4K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기존 프레임 크기로 영상을 자르려는 경우에도 Super 35mm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카메라가 아나몰픽 촬영을 위해 전체 3:2 센서를 6K 해상도로 녹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드도 4:2:0 색 샘플링이 있지만 10비트 컬러 공간에 기록되고 200MBit로 기록됩니다. 16:9 풀프레임 모드로 변경하면 4K DCI(Panasonic이 위의 표에서 "C4K"라고 부르는 것)를 400MBit로 4:2:2 10비트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아나몰픽 촬영을 하려는 경우, 이미지 확인을 위해 영상을 카메라 내에서 스퀴즈 해제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렌즈에 따라 여러 가지 디 스퀴즈 비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1.30x, 1.33x, 1.5x, 1.8x 및 2.0x.)
아래는 LUMIX S1H 프리프로덕션 버전에 대한 테스트 푸티지입니다. (용량은 약 2.9Gb 입니다.)

5축떨방(떨림방지)

 

파나소닉의 GH5에서 이미 검증된 바디떨방이 S1H에도 탑재됐습니다. O.I.S 렌즈(Optical Image Stabilizer, 2축)와 카메라를 결합하면 Dual I.S. 2 기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름끼치도록 떨림을 잘 잡아준다는 뜻입니다.)

동영상 퍼포먼스가 뛰어난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한 GH5s에는 GH5에 있는 5축 떨방이 없어서 참 아쉬웠는데, S1H에는 바디떨방을 넣어줬습니다.

 

촬영중 배터리가 나갈지라도

S1H는 녹화 시간 제한이 없으므로 충분한 전원/메모리 카드가 있는 한 중단없이 녹화가 가능합니다. 이것은 사실 이제 당연한 기능이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S1H는 추가적인 선택기능을 넣어줬습니다. 촬영 중에 카메라에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데이터가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세그먼트 파일 레코딩" 옵션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비디오를 1분 단위로 파일이 분할되며 동안 녹화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만의 하나 상황을 대비한다는 점에서 더욱 프로정신이 녹아있는 카메라입니다.

 

듀얼 네이티브 ISO

사실 그리 기대하지도 않았던 기능입니다. GH시리즈의 작은 센서때문에 파나소닉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개발해준 것 만으로도 감사했었습니다. 그런데 듀얼 네이티브 ISO 까지 담아줬습니다. 정상 모드에서는 두 개의 기본 ISO가 100 과 640입니다. V-Log/V-Gamut에서 촬영하면 두 개의 기본 ISO는 640 과 4000(최대 ISO: 51200)입니다. 마지막으로, HLG 모드에서 기본 ISO는 400 과 2500입니다(최대 ISO: 204800).

 

오토포커스

오토포커스와 관련하여, S1H는 Panasonic에 따라 "렌즈, 센서, 엔진"을 결합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렌즈와 센서가 최대 480fps의 속도로 통신하고, 엔진은 모든 처리를 한다는 뜻입니다. 대상 추적, 얼굴 및 눈 감지가 가능한 연속 AF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말은 멋지지만 사실 소니나 캐논의 오토포커스와 비교되던게 사실입니다.) 루믹스 S1H에는 특정 대상인 인간과 동물을 탐지하는 첨단 AI 기술도 통합되어 있습니다. 피사체가 등을 돌려도 계속 추적합니다.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의 오토포커스 기능은 지난 몇 번의 펌웨어 업데이트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GH5와 GH5S 업데이트 결과를 테스트해 비교했더니 안면 인식 효과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포커스를 잡는 태생적인 기술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라서 얼마나 빠를 지는 직접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왜 계속 한 우물만 파는지... 이런 면에서는 한 길만 파는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을 굳이 발휘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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