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magic Pocket Cinema Camera 6k 출시!
2019년 8월 8일에 BMD에서 BMPCC6K를 출시했다. 전작인 BMPCC4K와 달리 더 커진 센서를 갖고 있다. 센서의 크기는 Super 35mm 이다. 센서는 6K HDR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고, 다이나믹 레인지는 13스탑이다. 렌즈마운트는 EF 렌즈 마운트를 채택하고 있다. 전작인 BMPCC4K보다 커진 센서에 적합한 렌즈 마운트라고 생각한다. 출시가격은 2495$이다. 환율이 오르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는 38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6K RAW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바디임을 생각해보면 가성비가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센서와 해상도의 특징
BMPCC 6K는 6144x3456 (16 : 9 비율)의 해상도를 갖고있다. 이러한 센서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해상도로 촬영을 할 수 있다.
- 6144 x 3456 16 : 9에서 최대 50fps
- 6144 x 2560 2.4 : 1에서 최대 60fps
- 5744 x 3024 17 : 9에서 최대 60fps
- 2.8K 2868 x 1512 17 : 9에서 최대 120fps (윈도우모드에서 가능)
- 3728 x 3104에서 3.7K 60fps - 아나모픽 6 : 5 모드
BMD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정보는 위와 같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BMD에서 급 나누기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코덱에 제한을 둔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4K에서는 BRAW촬영을 할 수 없고 프로레스로만 촬영이 된다고 한다. 6K에서는 BRAW촬영이 되고 말이다. BMPCC 4K에서 1920 x 1080 촬영이나 3840 x 2160 촬영시 크롭이 됐던 것 처럼, BMPCC 6K에서도 6K가 아닌 4K촬영시 크롭이 된다. 향후 업데이트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지는 미지수다.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어떤 제품이든지 마찬가지겠지만 같은 제품을 가지고도 적용되는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BMPCC 6K구입을 고민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소위 가격대비 성능비를 따지는 학생이나 크지않은 규모의 영상사업을 하는 감독님일 확률이 높다고 (혼자)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직 구입을 미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BMPCC 4K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BMPCC 6K바디로 6K영상을 촬영해도 해당 영상을 편집해줄 수 있는 사양의 컴퓨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적어도 4K모니터 정도는 있어야 보는 맛이 있다. 그러면 추가적으로 돈이 더 들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사용을 봤을 때도, 거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면 4K로도 충분한게 현실이다. 혹시나 1인 유튜버 활동을 위해 이 카메라를 고민한다면 적극 말린다. 오토포커스도 안 되고, 화면 틸팅도 안 되고, 배터리도 너무나 빨리 닳고, 크기도 Pocket에 들어갈만한 카메라도 아니다. 이름에서도 보이듯이 Cinema 카메라이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영상작업을 하는 사람이 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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